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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세미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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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2-03-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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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세미나는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 2층의 세미나실에서
약 3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우선 동부건설은 프리마베라에 의해 전사적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새로운 공정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흥미로운 회사였습니다.

동부건설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담당 상무님께 먼저 부탁을 드렸고,
건축공사팀장이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으며 본부장님께도 세미나 개최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면서
세미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동부건설의 PMIS 시스템 담당 차장님과 공사관리팀 공정담당 과장님이 참석하시어
BDM기법 발표와 Beeliner Demo후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습니다.
동부건설 세미나 내용은 그동안 산업계 세미나 발표내용과 유사하였으나,
(주)비라이너에서 수행중인 실제 프로젝트에 대한 시현이 좀 더 추가되어 세미나 발표는 20분정도 연장되었습니다.

BDM기법과 Beeliner 시현 후 Beeliner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 졌는데,
동부건설이 프리마베라를 통해 공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의 주된 내용은 프리마베라와 Beeliner를 비교하는데 초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프리마베라는 거의 30년 가까이 존속되어온 공정관리 프로그램으로 그 기능은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프리마베라의 기본 개념인 PDM기법에 대한 철학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PDM기법이 갖는 시각적인 불편함, 공정계획시 불필요한 논리가 무수히 발생하는 현실,
바차트 형식에서 작업간 Logic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할 수 없습니다.

Beeliner는 PDM기법으로 표현된 공정계획의 시각적 불편함과
ADM기법의 작업간 중복관계 표현 불가능을 해결한 BDM기법을 기반으로
공정계획의 시각적 우수함과 작업 논리 표현의 폭넓은 융통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DM기법으로 공정계획을 할 경우 Activity수가 증가할 수록 아래방향으로 무한대로 증가하는 줄(Row)수와
Activity간 Logic을 정확하게 수립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연계된 Logic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모두 공감하지만, PDM기법에 익숙한 분들은 그래도 프리마베라가 더 편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현실,
둘째, 프리마베라가 수십년간 개발해온 다양한 기능들은 Beeliner보다 월등하다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마베라의 철학과 Beeliner의 철학이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철학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하고
기능 추가는 시간이 소요될뿐 언제나 가능한 것으므로 Beeliner도 시간이 경과하면 기능은 향상될 것이 분명하지만,
너무나 많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Beeliner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할 것임은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 프리마베라는 옵션과 기능을 누가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공정관리 전문가인지 판단합니다만,
이는 공정계획은 누구나 쉽게 수립, 파악할 수 있고 운영해야 한다는 Beeliner의 기본 철학과는 완전히 상반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용(Cost) 특히 내역관리에 너무 종속된 공정관리에 대한 시각은 잘못된 것이고
만약 동부건설이 프리마베라를 동부건설의 원가관리를 위한 참고적이며 보조적인 도구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공정관리의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내 공정관리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입니다.

공정관리는 건설현장에서 작업계획을 정확하게 수립하고 계획과 실적을 비교 판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정관리와 정보를 공유해야 할 사업관리 분야는 Scope, 품질, 계약, 설계/기술, Risk 등 매우 다양하므로,
비용이나 기성관리를 위해 계획율과 실적율을 파악하는 것은 공정관리가 담당하는 업무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특히 금번 Beeliner 소개 세미나가 동부건설이 이미 5년이상 구축해온 프리마베라 중심의 공정관리체계에
혼란을 가져올 지 모른다는 염려에 대해, 대부분의 다른 기업에서도 그렇듯이 프리마베라가 현장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공정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관리에 대한 철학을 변경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 하였습니다.

세상은 계속 변해 가고 새로운 개념과 Tool은 앞으로도 계속 개발될 것입니다.
프리마베라가 최종 목표는 아니며 이미 공정관리 실무에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현시점에서 프리마베라가 최선의 솔루션이 아님은 이미 대부분이 알고 있으며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공정관리에 대한 철학과 접근방법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을 본격화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프리마베라와 Beeliner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공정관리에 대한 기본 철학입니다.
사용자 편의 기능은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으나, 공정관리에 대한 기본 철학은 변할 수 없습니다.
Beeliner는 프리마베라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의 세미나가 열띤 토론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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